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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절친' 송은이 이름 그동안 '송은희'로 알았다는 지상렬

지상렬이 50년이 지나서야 친한 친구의 이름을 잘못 불러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사이트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50년 절친' 사이인 친구가 당신의 이름을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다면?


실제 가까운 친구 사이라는 지상렬이 송은이의 이름을 착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개그맨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과거 지상렬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동료 송은이, 김숙, 신봉선과 미팅을 한 것을 언급했다. 


인사이트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당시 지상렬은 '마음에 들면 자리에 남아라'는 말에 홀로 끝까지 자리를 지킨 바 있다.


이날 누구를 염두에 두고 있었냐는 질문에 지상렬은 "세 명 다 괜찮지만 주관적인 시야로 봤을 때 김숙이 괜찮더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지상렬은 송은이의 이름을 계속 '송은희'로 불렀다. 김신영이 "송은희가 아니고 송은이"라며 정정해주자 지상렬은 되려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송은희 아니었느냐. 은희로 알았다. 50년을 송은희로 알고 살았다"고 뜻밖의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