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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해주러 갔는데 받겠다는 사람 아무도 없자 쿨하게(?) 돌아가는 축구 선수

프랑스와 첼시를 대표하는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팬에게 사인을 거부당하는 이색 장면이 포착돼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저기 혹시 사인 안 필요하세요?"


지난 4월 팬들을 외면하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팬 서비스가 뉴스에 보도되면서 많은 논란을 샀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케빈 더 브라위너와 앙투안 그리즈만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팬들의 간절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사인을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이번엔 선수가 아닌 팬이 사인을 거부하는 이색 장면이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프랑스와 첼시를 대표하는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팬들과 만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한 건물 앞 수십 명의 팬들은 선수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를 본 지루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는지 화끈한 팬서비스를 선물하려 팬들에게 다가간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팬들은 코앞에 다가온 지루에게 냉담하게 반응했고 사인 또한 요청하지 않았다.


이에 지루는 기분이 상한 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첼시 등 명문클럽 공격수로 활약하며 월드스타로 거듭난 지루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굴욕을 당한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지루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타 군단' 프랑스의 일원으로 함께해 20년 만의 역사적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지루는 총 7경기 중 선발 6번, 교체로 1번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0득점, 1 유효슈팅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많은 축구팬들의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