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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시간 대기질 안 좋은 세계 도시 '4위' 선정

찜통 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에 심한 미세먼지까지 몰려와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달궈진 찜통 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에 심한 미세먼지까지 몰려와 시민의 불편이 우려된다.


19일 대기 오염도 측정 애플리케이션인 'AirVisual'에서는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계 4위까지 올라갔다.


일주일 내내 열대야가 이어질 정도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난데없이 미세먼지가 덮치자 시민들은 혼란에 빠졌다.


인사이트애플리케이션 'AirVisual' 캡쳐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81~150㎍/㎥사이로 '나쁨' 수준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산에는 현재 오존주의보까지 발령 난 상황이다.


기장군,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을 넘어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오존은 미세먼지와 비슷하게 눈과 호흡기 등을 자극하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사병이 우려되는 땡볕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인 뿌연 하늘까지 보이자 기상청은 가급적이면 실내에 머물며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