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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등교시켜주다 뜬금없이 '흥' 폭발해 춤춘 브라질 축구선수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의 붙박이 주전 풀백 마르셀로가 인도 한복판에서 아이들과 함께 환상의 군무를 보여줘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arcelotwelve'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오우 좀 놀 줄 아는 선순가?"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등 경기장에서 골을 넣은 후 멋진 댄스 세레머니로 축구팬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려 주는 선수들이 있다.


그런데 축구경기장이 아닌 인도 한복판에서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환상의 군무를 보여준 선수가 있어 수많은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Instagram 'marcelotwelve'


19일(한국 시간)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의 붙박이 왼쪽 풀백 마르셀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흥 넘치는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마르셀로는 본인과 똑같은 머리를 한 아들과 조카로 보이는 여자아이의 등교를 도와준듯 함께 차에서 내린다.


이내 마르셀로는 떠날 생각이 없었는지 아이들과 함께 갑자기 대열을 갖추기 시작한다.


인사이트마르셀로 가족 / Instagram 'marcelotwelve'


세 명 모두 책가방을 메고 반바지를 맞춰 입어 흡사 무대 준비에 나선 아이돌 그룹처럼 보인다.


이들은 이내 작정이라도 한 듯 칼같은 군무를 시작한다. 세심한 손동작과 현란한 발재간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브라질 삼바의 피가 흐르네", "나도 껴서 같이 추고 싶다", "누가 보면 아이돌인 줄 알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 넘치는 마르셀로 일상모습에 즐거워했다.


Instagram 'marcelotwelve'


한편 마르셀로와 아들의 재미난 일상공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마르셀로 아들은 레알 라커룸 안에서 선수들과 차례대로 헤더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카세미루를 비롯해 모드리치와 마르셀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아이의 헤더를 받아줬고 이후 라모스에게 받은 공을 큰 상자 안에 집어넣는 데 성공했다.


@enzoalvesv @lauraguedesc #inmyfeelingschallenge @champagnep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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