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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덩치 큰 '닭' 앞에서 벌떡 일어나 센 척하는 아기 고양이

태어나 닭을 처음 본 아기 고양이는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닭을 노려보다가 필살기(?)를 시전했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


태어나 닭을 처음 본 아기 고양이는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닭을 노려보다가 필살기(?)를 시전했다.


19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닭을 처음 본 고양이의 귀여운 반응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실내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닭과 아기 고양이가 만난 모습이다.


giphy


닭은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아기 고양이를 가만히 바라본다. 그런데 아기 고양이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깜짝 놀랐던 것일까. 겁을 먹은 것일까.


아기 고양이는 닭에서 시선을 떼지 않다가 조용히 오른쪽 발을 든다. 그러더니 조심스럽게 왼쪽 발까지 들어 두 발로 일어섰다.


자신이 덩치가 작다는 이유로 쉽게 무시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아기 고양이는 벌떡 일어나 덩치가 커 보이도록 기선제압을 하는 것이다.


녀석은 두 발로 일어선 것도 모자라 앞발을 최대한 높게 들어 닭과 신경전을 벌인다.


인사이트Imgur


이후에는 닭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민망한지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한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기나 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닭을 처음 본 아기 고양이의 귀여운 반응에 폭소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