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도 어김없이 '지옥불 더위' 기승…"최대 3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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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는 폭염이 오늘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화창하겠다"며 "무더위도 이어지겠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를 비롯해 대구 춘천 22도, 강릉 26도 등 22~26도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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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구 37도, 광주 36도 등 32~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낮에는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쬘 것으로 보여 열사병에 주의해야겠다.

뜨거운 햇볕에 달궈진 한반도가 식지 않으며 열대야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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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더위의 영향으로 보건, 가축, 식중독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온열 질환 관리와 농수산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