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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느라 신난 아빠 품에서 비 맞을까 봐 소중한 우산 꼭 붙잡은 '세젤귀' 아기

야구장에서 포착된 한 아기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놓치지 않을 거예요!"


비 오는 야구장에서 포착된 귀여운 아기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심장을 '쿵'하고 내려앉게 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고사리손으로 우산을 움켜쥐고 놓지 않는 한 아기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영상 속엔 야구장을 찾은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아기 띠를 하고 아빠의 품속에 안긴 아기는 두 손에 미니 우산을 들고 미니 삼성 팬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윽고 열띤 응원이 펼쳐지자 흥겨운 아빠 역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빠가 몸을 흔들자 품에 있던 아기의 몸 역시 흔들렸고, 그 격렬함(?)에 놀란 아기는 행여나 우산을 떨어트릴까 꼬옥 붙잡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마치 '소중한 우산을 떨어트릴 순 없어요!'라고 말하는 듯하다.


아빠의 신명 나는 춤 사위에도 아기는 끝까지 우산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우연히 중계 카메라에 잡힌 이 장면은 누리꾼들의 심장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아 진짜 귀엽다", "오구오구 우산 지켰어요?", "다시 봐도 세젤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장면은 지난해 9월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