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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 위해 못 먹는 '매운 닭발' 눈물 흘리며 먹어주는 '쏘스윗' 소개팅남

미자의 소개팅남 유재현이 못 먹는 매운 닭발까지 도전하며 미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썼다.

인사이트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미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소개팅남 유재현이 미각을 포기(?)했다.


매운 음식을 못 먹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능청스럽게 허세를 부리는 재현에 미자도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에서는 배우 장광의 딸 미자의 데이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자는 두 명의 소개팅 상대 중 재현과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인사이트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


재현은 미자를 위한 맞춤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 매운 닭발을 좋아하는 미자를 위해 맛집을 찾아 안내했다.


미자가 "여기 어떻게 알게 된 거예요?"라고 묻자 재현은 "엄청 찾아봤죠. 미자씨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저도 제일 좋아하거든요"라고 답했다.


능숙한 말솜씨와 달리 재현은 매운 음식에 취약했다. 미자가 맛있게 닭발을 먹는 동안 재현의 표정은 한껏 굳어 있었다.


닭발을 입에 넣은 재현은 매워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진땀을 뻘뻘 흘리며 음료수로 간신히 입안을 달랬다.


인사이트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


그는 매운맛에 고생하면서도 미자를 향한 달달한 멘트를 멈추지 않았다.


미자가 얼굴을 가리키며 "매운 거 아니에요? 지금 눈물 고였는데?"라고 묻자 재현은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미자씨랑 닭발을 먹는 자체가 너무 감동적이라서"라고 받아쳤다.


매운맛으로 고생하는 재현이 안타까웠던 미자는 "앞으로 매운 거는 혼자 먹을게요"라며 그를 배려했다.


그러나 재현의 직진은 멈추지 않았다. 재현은 "이런 것도 먹어봐야 실력이 늘어요. 같이 이런 거를 차근차근 해봐요"라며 미자를 설레게 했다.


인사이트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