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섬주민 위해 '바다' 한 가운데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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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월드컵의 열기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폭의 그림 같은 축구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섬 안에 자리 잡은 노르웨이 로포텐 경기장 (Lofoten Islands football pitch)의 모습에 이목이 쏠렸다.

노르웨이 북부 지역 작은 어촌 마을에 있는 로포텐 경기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장으로 불린다.

이 경기장은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 1,000m 이상 우뚝 솟은 기암절벽 사이에 건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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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사이에 위치한 축구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감히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장관을 이룬다.

특히 공중에서 바라본 경기장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하얀 눈이 쌓인 높은 산과 푸른 바다, 축구장의 초록빛 잔디가 조화를 이뤄 장엄한 풍경을 연출한다.

색다른 장소에 위치한 경기장을 본 사람들은 꼭 한번 이곳에서 축구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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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로포텐 경기장은 유럽에서 가장 경이로운 축구장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실제 이 경기장은 로포텐 제도의 섬 주민들을 위해 지어진 스포츠 시설이다.

섬 안에는 500여 명의 주민만 살고 있어 주로 어린아이들이 로포텐 경기장에서 축구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적한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로포텐 경기장.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이 경기장은 꼭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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