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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쓰담쓰담' 해줄 줄 알고 미리 눈 감고 느끼는 인절미

주인이 쓰담쓰담 해줄 줄 알고 미리 눈감고 므훗해하는 강아지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쓰다듬어줄거라 생각하고 눈을 감고 느끼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쿵' 떨어지게 만든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주인에게 애정을 보채는 강아지의 영상이 올라왔다.


주인공은 성격 좋기로 유명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주인이 자신을 쓰다듬어 줄 거라 생각하고 미리 눈을 감았다. 


강아지의 머리 속에선 벌써부터 주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인사이트9gag


중간중간 실눈을 뜨며 주인 손이 어디쯤 왔는지 확인하는 모습은 '킬링포인트'.


다가올 손길을 기다리는 강아지의 사랑스러움을 견디지 못한 아빠는 결국 강아지에게 손을 뻗었다. 


그런데 쓰다듬던 손이 멈췄다. 강아지는 앞발로 아빠의 다리를 건드리면서 계속 쓰다듬어 달라고 보챘다.


영상 속 강아지는 자신이 귀여운 걸 충분히 알고 있는 듯 했다. 


자연스럽게 애교부리는 모습을 통해 강아지가 평소 얼마나 사랑받고 지내는 지 보였다. 


인사이트9gag


영상 속 강아지처럼 반려견들은 누군가 자신을 쓰다듬는 것을 좋아한다. 강아지는 사람이 쓰다듬는 행위를 어미 강아지가 자신의 아이를 햝아주는 행위와 비슷하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하지만 강아지에게도 쓰다듬어도 되는 부위와 안 되는 분위가 존재한다. 


목 뒤나 등, 가슴 부위를 쓰다듬으면 강아지가 좋아한다. 


특히 놀아주고 싶을때는 머리와 목을 쓰다듬으면 좋고, 진정시키고 싶을 때는 목에서 등허리까지 천천히 쓰다듬어 주면 좋다.


하지만 코나 배 아래 같은 부분은 싫어할 수 있고 입을 스스럼없이 만지면 공격으로 받아드린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