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거액 제시하는 회사 제쳐두고 '10년지기' 소속사와 재계약한 '의리갑' 아이유

아이유가 데뷔 때부터 함께한 소속사 카카오M(구 로엔엔터테인먼트)과 재계약해 의리를 지켰다.

인사이트Instagram 'dlwlrma'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아이유가 데뷔 때부터 함께한 소속사 카카오M(구 로엔엔터테인먼트)과 재계약하며 의리를 지켰다.


18일 카카오M 측은 "아이유가 최근 당사와의 재계약을 완료, 카카오M의 전속 아티스트로 시간을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계약 만료와 관련해 소속사와 논의 중이던 아이유는 카카오M과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다.


아이유는 계약 종료를 수개월 앞둔 상황에도 이미 재계약 여부를 결정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witter 'Luv_iu1004'


최강 음원 파워를 지닌 아이유 정도면 이미 수많은 러브콜과 거액의 계약금 제의가 있었을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하지만 아이유는 이 같은 제안보다는 처음 둥지를 튼 소속사와의 관계를 더욱 중요 게 여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아이유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소속사 카카오M과의 의리를 10년 넘게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솔로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다. 작사·작곡부터 노래, 연기 등 못하는 것 없는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인사이트tvN '명단 공개 2017'


카카오M 또한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아이유에게 건물 한 층을 연습실로 제공하는 특별 대우로 아이유와의 의리를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3월 카카오M은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카카오M은 페이브, 크래커, 스타쉽, 킹콩by스타쉽, 플랜에이, E&T스토리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 등을 레이블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