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죽은 전여친 '서현진' 잊지 못한 '식샤3' 윤두준

tvN '식샤를 합시다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식샤를 합시다2'의 여주인공이었던 서현진이 윤두준의 죽은 전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의 여자친구 백수지(서현진 분)가 등장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우(백진희)는 구대영에게 "같이 밥 먹자"고 제안했지만, 구대영은 "오늘은 힘들 것 같다. 지방에 가야 한다"며 거절했다.

검은 정장에 꽃을 든 구대영의 깔끔한 옷차림에 지우는 "여자친구 만나러 가나 보네. 뭐 어차피 밥이나 같이 먹으려던 건데"라고 투덜댔다.

tvN '식샤를 합시다3'

구대영이 간다던 곳은 납골당이었다.

해당 납골당에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전 여자친구 백수지의 사진이 있었다.

회상신을 통해 공개된 백수지는 구대영을 만나러 세종시에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

죽기 직전까지 달달하게 통화를 하던 두 사람의 모습이 화면에 고스란히 그려졌고,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극중 구대영 역시 백수지를 아직 잊지 못한 듯 납골당에서 한참이나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tvN '식샤를 합시다3'

'식샤를 합시다2'를 사랑했던 시청자 입장에서 백수지의 죽음은 매우 충격적인 전개였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새로운 러브라인을 위해 백수지를 죽인 건 전작 캐릭터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냐"며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tvN '식샤를 합시다3'

Naver TV '식샤를 합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