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에어컨 각" 열대야에 땀 폭발…내일(18일)은 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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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수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푹푹 찌는 무더위 날씨가 이어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일부 중부, 서해안과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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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등이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제주 31도까지 상승하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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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고온에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겠다"라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낮 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