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소영 "전 남친 손흥민, 누군지 모르고 만났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과거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에 대해 털어놨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과거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출연한 유소영은 과거 열애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MC들은 유소영에게 "유명한 축구선수와 만나지 않았냐"며 사실관계를 물었다.
유소영은 열애가 사실이라고 밝히며 "방송에서는 처음 말하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고 말했다.
첫 만남 당시 유소영은 "죄송하다. 전 안정환밖에 모른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유소영은 "그 친구가 '저를 몰라요?'라고 했다. 제 친구가 '진짜 모른다'고 이야기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만난 장소에 관해서도 해명했다. 클럽이 아닌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 갔다가 만나게 됐다는 것.
유소영은 "언젠가 한 번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그 남자(손흥민) 잡으려고 작정했다고 욕을 엄청 했다"며 잇따른 비난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 6월 프로골퍼 고윤성과의 열애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지금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출연자들이 "구기종목 연하남을 많이 만났다"고 언급하자 유소영은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 어쩌다 보니 운동선수였고, 연하남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내가 운이 좋은 게 아니라 (날 만난) 그 분들이 운이 좋은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