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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일까 극혐일까?"…무더운 여름 '호불호'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 6가지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누군가에게는 여름철 최애음식인 또는 누군가에게는 공짜로 줘도 먹지 않을 여름철 호불호 음식 6가지를 알아보자.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점심시간만 되면 시원한 음식 생각이 간절해진다.


뜨거운 공기에 온몸이 땀으로 젖었을 때 식도를 타고 흐르는 시원한 음식은 더위가 싹 가시게 해줌은 물론 힘든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에너지까지 충전해 준다.


하지만 이처럼 무더운 여름 즐기기 딱인 여름철 음식에는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해 사람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것이다.


먹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시원함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번 찾을 정도로 빠져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먹는 것은 물론 쳐다도 안 볼 정도다.


그럼 누군가에게는 '여름철 최애음식'인 또는 누군가에게는 '공짜로 줘도 먹지 않을' 여름철 호불호 음식 6가지를 알아보자.


1. 미숫가루


인사이트MBC '일밤-아빠! 어디가?'


무더운 여름, 어머니가 시원하게 타주던 달콤한 미숫가루는 주요구성물이 전부 곡물가루라 현대인의 일상생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특유의 걸쭉함과 진한 구수함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2. 민트초코


인사이트Instagram '_dayomi', 'soccermind_79'


시원한 색깔부터 맛까지 청량함을 선사하는 민트.


중독성이 강한 민트는 수많은 '민트 덕후'들을 양산해 낼 만큼 마니아층이 두껍다.


일부 마니아층과 다르게 민트의 참맛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 '치약' 맛 나는 음식을 왜 먹냐"며 의문을 던지기도 한다.


3. 오이냉국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오이는 수분함량이 높아 열을 낮춰주는 데 효과적이다. 때문에 여름철 최고의 음식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오이 특유의 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불호의 음식으로 꼽힌다.


미역 또한 미끄덩한 식감과 해산물 특유의 향으로 강력하게 호불호 갈리는 음식이다. 


이러한 오이와 미역이 만난 오이냉국은 두말할 것 없다.


4. 인절미빙수


인사이트Instagram 'sulbing.official'


고소한 콩고물이 듬뿍 올라간 인절미 빙수는 시원함과 고소함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 최고의 여름 간식이다.


하지만 목이 턱턱 막히는 콩가루와 쫀득쫀득 떡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그냥 하나의 불호 간식일 뿐이다.


5. 콩국수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찰진 면발과 진하고 고소한 국물의 콩국수는 여름철 대표 별미 음식으로 꼽힌다.


어떤 이들은 콩국수 맛을 "우유에 국수말아먹는 듯한 맛", "비릿하고 밍밍한 맛" 등이라 평가하며 입에도 대지 못한다.


그러나 다른 호불호 음식들과 달리 어릴 때는 불호였다가 나이가 들고 맛보니 맛있다는 사람들도 있다.


6. 평양냉면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음식에 간이 되어 있지 않아 국물이 맹맹한 평양냉면은 호불호가 뚜렷이 갈리는 음식이다. 


'행주 헹군 물 같은 육수',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맹탕', '맛없고 값만 비싼 폭리 음식' 등이 평양냉면을 꺼리는 사람들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