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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가래 참여하고 싶지만 '부끄러워' 뒤에서 지켜만 보는 귀요미 캉테

'우주 최강 귀요미'로 사랑받고 있는 은골로 캉테가 선수들이 데샹 감독 헹가래 치고 있는 것을 치켜만 보면서 소심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동납내기 아이돌 아이린을 뛰어넘는(?) 외모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우주 최강 귀요미'로 사랑받는 은골로 캉테가 '캉요미'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또 하나 추가했다.


지난 16일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돌풍의 주역 '언더독'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개최된 월드컵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20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런데 이날 모두가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동안 캉테는 다시 한번 '소심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선수들은 시상식이 끝난 이후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데샹 감독을 헹가래 치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은 데샹 감독은 하늘로 날아오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런데 이중 먼발치 서서 그저 상황을 바라만 보고 있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귀요미 캉테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강테의 시선은 헹가래 장면으로 향했고, 마음은 이미 선수들과 함께 데샹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었다.


하지만 쑥스러움을 잘 타는 캉테의 성격탓에 선뜻 나서지는 못했다.


쑥스러움에 우승 트로피도 마음껏 만져 보지 못했던 캉테는 선수들의 헹가래 세레머니 역시 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 캉테좀 껴 줘라ㅠㅠ", "옆에서 기웃기웃하고 있네", "캉테야 힘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소심보이' 캉테를 응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이날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은 데샹 감독은 선수에 이어 사령탑으로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당시 주장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샹 감독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당당히 정상에 올라서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브라질의 마리우 자갈루 감독과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우어 감독에 이은 세번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