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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창피하게 여겼다"···'남자 같다'는 반응에 위축됐던 엠버가 직접 올린 글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편견에 맞서 자신의 몸에 대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ajol_llam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편견에 맞서 자신의 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담은 짧은 글을 게재했다.


엠버는 "오랜 시간 동안 저는 다른 사람들 편견들로 인해 제 몸을 창피하다고 여겼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점점 제 몸에 대한 자신감도 잃었다"며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은 제가 연약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야심과 목표를 포기했다"고 과거의 자신을 돌아봤다.


인사이트Instagram 'ajol_llama'


이어 더 이상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소신있는 발언과 함께 "완벽하지 않아도 이런 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엠버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스포티한 차림에 당당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엠버는 같은날 드레스에 구두를 신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jol_llama'


한편 지난해 엠버는 자신의 신체를 향한 악플러들의 조롱에 유튜브 영상 제작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당시 엠버는 '내 가슴은 어디 갔지?-악플에 답하며'라는 7분 가량의 영상을 제작해 여성 아이돌에 대한 그릇된 선입견을 깼다.


엠버는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기반을 둔 스틸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해 현지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