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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니야!" 억울하게 누명(?) 썼다며 소녀와 꽁냥꽁냥 장난치는 소년

러시아 축구선수 아르템 주바가 에스코트 키즈들과 함께 장난을 치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Zenit Football Club'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몰래 건드리고 모른 척하는 장난은 세계 어디에나 있는 듯하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구선수들의 장난'이란 제목으로 러시아 축구선수 아르템 주바(Artem Dzyub)가 경기 전 에스코트 키즈(Escort Kids)에게 장난을 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7년 9월 19일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C 제니트와 FC 우파 경기 시작 전에 찍혔다.


인사이트YouTube 'Zenit Football Club'


영상 속 제니트 선수들은 에스코트 키즈들과 경기장 입장을 위해 나란히 서서 대기 중이다.


모두가 경기를 앞두고 긴장한 상황에서 제니트의 공격수 주바는 자신의 앞에 있던 여자아이의 머리를 살짝 잡아당기며 장난을 친다.


여자아이는 가만히 앞을 응시하고 있다가 자신의 머리를 당기는 손길에 놀라며 뒤를 돌아보지만, 주바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는 듯 다른 곳을 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Zenit Football Club'


오히려 가만히 있던 소년이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됐다.


남자아이는 당황해하며 자신이 아니라 옆에 아저씨가 그랬다고 손짓을 한다.


이에 여자아이가 거짓말하지 말라는 듯 고개를 저으며 남자아이를 가리키자, 주바도 함께 손가락으로 남자아이를 가리키며 자신의 범행을 잡아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Zenit Football Club'


YouTube 'Zenit Football 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