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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단돈 '천원'에 꿀맛 같은 생맥주 마실 수 있는 일본의 생맥주 자판기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단돈 1,000원에 만나볼 수 있는 생맥주 판매 소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kkz011'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더위를 싹 가시게 해줄 시원한 생맥주 자판기가 일본 편의점에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예정인 생맥주 자판기 사진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븐일레븐 매장 내에 자리 잡은 커다란 생맥주 기계가 보인다.


해당 기계에는 일본의 맥주 브랜드 기린이치방시보리 포스터와 함께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생맥주 사진이 걸려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 편의점 생맥주는 오는 17일부터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실제로 판매될 예정이다.


주문 즉시 직원이 맥주를 따라주는 방식으로 생맥주의 시원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사이즈는 S, M 총 두 가지며 가격은 각각 100엔(한화 약 1,000원), 190엔(약 1,900원)이다.


부담 없는 가격인 단돈 1,000원에 생맥주를 마실 수 있어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열렬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 생맥주 출시 소식을 접한 국내 소비자들은 한국 출시를 바라며 부러운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해당 제품의 판매 업체 측은 술을 맛있게 적당히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편의점 생맥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편의점 맥주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출시를 환영한 소비자들은 "싼 가격이 매우 마음에 든다"며 "편의점 도시락과 함께 마시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지나친 음주와 그에 따른 사건사고를 우려했다.


실제 과거 태국에서도 편의점 생맥주를 판매했지만 주류섭취를 권장한다는 이유로 열흘 만에 판매가 중지되기도 했다.


편의점 생맥주 판매 여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당 제품 출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