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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후 대통령에 '어깨동무'하고 날뛴 '친화력甲' 포그바

프랑스 대통령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는 폴 포그바의 친화력이 화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 폴 포그바의 친화력이 또 한 번 빛났다.


16일 오전 0시(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었다.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경기 이후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이런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축제 분위기를 이끈 건 역시나 특유의 흥과 끼를 가진 폴 포그바(Paul Pogba)였다.


인사이트폴 포그바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라커룸에 돌아간 포그바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등 프랑스 선수들을 한 명씩 카메라에 비춰가며 우승의 기쁨을 표현하던 포그바.


그 순간 그의 눈에 제25대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들어왔다.


"승리 세리머니를 위해 라커룸까지 프랑스 대통령이 방문해줬다"며 마크롱 대통령을 소개한 포그바는 자연스럽게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인사이트폴 포그바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다소 긴장한 듯한 마크롱 대통령과 달리 포그바는 어깨에 손을 올린 채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내 긴장이 풀린 마크롱 대통령은 벤자민 멘디의 주도 속에 포그바의 트레이드마크인 '댑 댄스'를 추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대통령마저 친구로 만들어버리는 포그바의 친화력에 누리꾼들은 "한국에 노홍철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포그바", "축구 실력보다 더 대단한 그의 '인싸력'" 등의 반응을 보냈다.


On dab paaaas noooouuuus @emmanuelmacron ❤️ @paulpogba @equipedefrance

Benjamin Mendy(@benmendy23)님의 공유 게시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