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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그늘도 없이 일하는 교통 경찰관 위해 '물병' 꼭 쥐어주고 떠난 운전자

뜨거운 날씨에도 꿋꿋이 일하는 경찰관을 위해 물병을 건네는 운전자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CGTN'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폭염 속 지쳐가는 경찰관에게 지나가던 운전자가 슬며시 쥐어준 '물병' 하나.


이처럼 작은 물병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GTN은 더운 날씨에도 근무 중인 교통경찰관에게 찬물을 건네는 운전자의 가슴 따듯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교통경찰관은 중국 화이난시의 한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당시 기온은 약 40도에 육박했으며 한낮이라 뙤약볕이 내리쬐고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CGTN'


더위를 식힐 곳도 없어 교통경찰관이 지쳐갈 무렵, 정지 상태에 있던 차량에서 갑자기 한 운전자가 내렸다.


운전자는 교통경찰관을 향해 다가오더니 찬물이 들어간 물병을 경찰관의 손에 쥐어주었다.


너무나 고마운 마음에 경찰관이 고개를 꾸벅 숙이자 운전자는 쑥스러운 듯 손사래를 쳤다.


그러고는 황급히 다시 차에 올라타며 떠날 준비를 했다.


인사이트YouTube 'CGTN'


오직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영웅'들.


운전자는 그런 영웅에게 작지만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와 같은 영상에 감동을 받은 누리꾼들도 경찰관과 운전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그저 마음이 따듯해진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분들 모두 힘을 내시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