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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시간 만에 완판된 오메가 2018 리미티드 에디션 '울트라맨'

스위스 시계브랜드 오메가에서 2012개 한정 출시한 시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2시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메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메가의 한정판 시계 '울트라맨'이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됐다. 


지난 15일 오메가는 스피디 튜즈데이(Speedy Tuesday) 리미티드 에디션 24mm '울트라맨'이 7월 10일 정오 출시 이후 2시간 만에 2,012개 한정 피스가 모두 판매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메가의 스피디 튜즈데이 리미티드에디션 42mm '울트라맨'은 일본의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제작한 '괴수' 장르의 대표작, 울트라맨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를 기념하는 타임피스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피디 튜즈데이 울트라맨은 1970년대 일본 공상 과학 시리즈의 유머와 감동을 재현하며, 1967년 출시된 '문워치'와 함께 항공 우주 분야를 향한 브랜드의 열정을 강조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메가


울트라맨의 제작팀은 오렌지 컬러의 세컨즈 핸즈에 매료되어 클래식 '67 크로노그래프를 울트라맨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울트라맨의 귀환(The Return of Ultraman)에 등장시켜, 괴수와 맞서 싸우는 영웅들을 위한 필수 무기로 활약하였다.


새롭게 출시된 '울트라맨'의 세컨즈 핸즈는 1967년 출시된 원형 타임피스에서 영감을 받아 같은 크기와 오렌지 컬러로 제작되며, 양극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소재의 블랙/오렌지 베젤이 탑재되어 있다.


새로운 '스피디 튜즈데이'의 클래식 스피드마스터 서브 다이얼은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울트라맨이 오직 3분 동안만 슈퍼히어로로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3시 방향 서브 다이얼에 탑재된 첫 0~3분까지의 눈금을 오렌지 컬러로 표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메가


9시 방향 세컨즈 서브 다이얼에는 울트라맨의 옆얼굴을 감추어 놓았으며, 이는 울트라맨의 베타 캡슐과 같은 형태의 스트랩 교체 장치의 한쪽 끝에 장착된 자외선램프로 다이얼에 빛을 비추면 울트라맨의 옆얼굴 실루엣이 드러난다.


오메가 관계자는 "2012개로 한정 판매된 오메가 스피디 튜즈데이 '울트라맨'은 울트라 경비대가 사용한 미래 지향적인 테이블에서 영감을 받은 육각형 상자에 담겨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자의 내부에는 자외선을 뿜어내는 '베타 캡슐' 스트랩 교체 장치가 포함돼 출시와 동시에 매진되는 큰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