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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고 득점왕'은 6골 기록한 해리 케인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끝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이 마무리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끝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 득점왕인 골든 부츠는 6골을 기록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으로 확정됐다.


16일(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vs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열렸다.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프랑스는 경기 초반부터 체력적 우위를 십분 활용해 크로아티아를 압박했다.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의 '자책골', 페리시치의 '핸드볼 파울' 등 실수를 연발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빼앗겼고, 결국 프랑스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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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4-2. 이로써 프랑스는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2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프랑스의 우승을 끝으로 총 33일 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리게 됐다.


월드컵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 부츠의 영예는 해리 케인에게 돌아갔다.


케인은 월드컵에서 경기력이 폭발하며 6골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매 경기마다 그의 발끝은 빛났고, 경기를 통해 스스로 최고의 공격수라는 것을 입증했다.


케인의 활약에도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 경기에서 패배, 벨기에와의 3-4위전에서 패배하면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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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케인은 4강전, 3-4위전에서 이전과는 다른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기도 해 팬들에게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월드컵에서 수많은 선수들이 득점왕에 도전했지만 누구도 '6골' 기록을 넘지 못했다.


지난 2002년 브라질 호나우두가 8골을 넣은 이후 16년 동안 6골 이상 넣은 선수는 없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케인은 조별리그에서만 6골을 넣으며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결국 그 벽을 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