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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서 백종원 말 무시한 경양식집, 과거 '맛집'으로 방영

백종원의 솔루션 제안을 무시하고 '황소고집'으로 일관하던 경양식 식당이 과거 '맛집'으로 소개된 적 있어 의구심을 키운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백종원의 솔루션 제안을 무시하고 '황소고집'으로 일관하던 경양식 식당 사장.


그런데 이 식당의 TV 출연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처음이 아닌 데다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어 의구심을 자아낸다.


지난해 11월 27일 KBS2 2TV '생생정보통'에서 이 경양식 식당이 유명 맛집으로 출연했다.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식당은 약간의 문제점이 있어 '맛집'과는 조금 거리가 멀지만 당시 '맛집'으로 소개된 것이다.


인사이트KBS2 2TV '생생정보통'


실제 방송에서는 '성수동 수제화 거리 경양식당'으로 전파를 탔다. 사장 역시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이와 동일 인물이다.


골목 식당에서는 많은 문제점을 지적받았던 사장은 당시 '장인'으로 소개됐으며 손님들은 "된장국을 와인잔에 담아주니 너무 우아하다"고 칭찬 일색이었다.


'생생정보통' 제작진도 "직접 먹어본 제작진이 알려 드린다. 이건 맛의 혁명이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인사이트KBS2 2TV '생생정보통'


특히 대표 메뉴인 '치킨 플레이트'에 대해서는 "입맛을 사로잡을 회심의 일격"이라며 "먹으면 저절로 그 맛을 인정하게 된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돈만 있으면 다 출연하는 건가", "맛집인지 문제 많은 집인지 모르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