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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빠진 차량 버리고 회사 출근한 여성 (사진)

운전 미숙으로 자동차와 함께 하천으로 떨어진 여성이 뻔뻔하면서도 대범하게 뒷수습을 해 중국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서부망(西部网) 공식 웨이보

 

출근길 운전 미숙으로 하천에 떨어진 여성 운전자의 뻔뻔하면서도 대범한 뒷수습이 화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언론 매체 서부망(西部网)은 출근길 아침에 차량 한 대가 하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쯤 산시성 시안시(西安市) 한 도롯가에서 빨간 승합차 한 대가 전동차를 피하다 하천으로 빠졌다.

 

당시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28살 여성 운전자는 다친 곳 없이 소방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황당한 상황은 이후에 벌어졌다. 물에 빠진 차량을 수습해야 할 여성은 "출근시간에 늦었다"며 자동차를 버려둔 채 사고 현장을 말 없이 떠나 버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웨이보 등 중국 SNS상에서는 뻔뻔하면서도 대범한 사람을 가리키는 이른바 '냉정녀(淡定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운전자의 반응 황당 그 자체!" "정말 냉정하군" "운전할 때 안전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via 서부망(西部网) 공식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