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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 걸리기 쉬운 여름철 매일 '렌즈' 끼는 사람이 꼭 알아야 하는 주의사항 7

안구 건강을 위해서 '렌즈'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주의사항들을 정리해 봤으니 꼭 읽어보고 지키도록 하자.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안경이 어울리지 않거나 콧등이 답답하다는 이유로 '렌즈'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만큼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각종 안구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도 느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정보 없이 단순히 미용 목적으로 렌즈를 착용하는 일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구매단계에서부터 관리까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렌즈 착용 전·후 주의사항들을 살펴봤다.


1. 가급적 오프라인으로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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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전문가 검안을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렌즈를 구입해 착용하는 경우를 막기 위함이다.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 허가도 받지 않은 불법 렌즈를 사는 것은 안구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2. 유효기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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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물론 보존액과 세척액에도 모두 유효기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또한 반드시 각 제품의 식약처 허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한 번 사용한 용액은 절대 재사용해서는 안 된다.


3. 사용설명서 꼼꼼하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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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마다 용도별, 제조회사별로 다양한 주의사항이 있다.


렌즈 구매 시 들어있는 사용설명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고 사용 기간과 보관법 등을 꼭 숙지해야 한다.


4. 검증된 제품인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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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의료기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허가받지 않은 제품은 판매될 수 없다.


렌즈 구매전 제조원, 품목명, 허가번호 유무 여부 등을 확인해 안정성이 검증된 것인지 알아봐야 한다.


너무 가격이 저렴하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적법한 유통과정을 거친 안과나 안경원을 통해 사는 것을 추천한다.


5. 손뿐만 아니라 손톱도 미리 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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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넣고 뺄 때 손가락을 이용한다.


그런 만큼 렌즈를 만지기 전 손을 씻어야 한다는 건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손톱은 쉽게 지나친다. 


손을 씻을 때 손톱도 세워 반대편 손바닥에 문질러서 닦아줘야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


6. 일직선으로 닦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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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 할 때는 렌즈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세척용액을 한두 방울 떨어뜨린다.


그다음 다른 손 검지 끝으로 20초 정도 '일직선'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원을 그리면서 닦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렌즈 자체에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7. 식염수로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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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반드시 전용 식염수로 씻어야 한다.


가끔 수돗물로 렌즈를 세척하는 경우가 발견되는데 절대 안 된다.


수돗물에는 다양한 화학성분과 세균들이 있다. 


특히 수돗물에 살고 잇는 가시아메바가 렌즈에 달라붙을 경우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