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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프로야구 올스타전서 '인성 논란'(?) 일어난 두산 마스코트

2018 KBO 올스타전에 등장한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가 뜻밖의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KBS N SPORT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2018 KBO 올스타전에 등장한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가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올스타전'에는 프로야구 구단 10개의 마스코트가 한자리에 모였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 이날 마스코트들은 땡볕 무더위를 참아가며 종일 탈을 쓰고 활동했다.


인사이트KBS N SPORT


이윽고 모든 경기가 끝나자 올스타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마스코트들은 그라운드에 일렬로 앉아 시상식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특히 기아 타이거즈는 우수투수상, 승리팀 감독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철웅이'의 만행(?)은 이때 포착됐다. 기아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상을 받던 중 철웅이가 난데없이 드러누운 것다.


인사이트KBS N SPORT


철웅이는 옆에 앉아있던 롯데 자이언츠 마스코트 '누리'의 허벅지에 머리를 베고 안방마냥 덜렁 누웠다. 누리는 몹시 당황한 표정으로 자신의 허벅지에 누운 철웅이를 바라봤다.


박수를 치던 SK 와이번스 '아테나'와 삼성 라이온즈 '블레오'도 논란의 광경을 목격했다.


야구팬들은 '철웅이'가 뜬금없이 자리에 누운 데 는 김기태 감독의 별명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사이트SBS


지난 2015년 김 감독은 심판에 항의하다 그라운드에 눕는 행위로 '눕기태'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해당 장면을 포착한 야구 팬들은 "탈쓰고 더위 먹었네", "철웅이가 인싸라서 그렇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KBS N 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