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와 팔찌로 바뀌는 445억 ‘변신 시계’ (사진)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에서 명품 브랜드 그라프(Graff)가 변신 가능한 445억원짜리 시계를 내놓았다.
via Graff
주인이 원하는 대로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445억원짜리 시계가 출시돼 화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시계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람회인 '바젤월드'에서 공개된 것이다.
'매혹(Fascination)'이란 이름의 변신 시계는 스위스의 유명 명품 시계ㆍ주얼리 브랜드인 '그라프(Graff)'가 내놓은 것으로 4000만 달러(약 445억 원)의 엄청난 가격 때문에 더 이목을 끌고 있다.
'매혹'이라는 제품 이름에 걸맞게 고가의 다이아먼드가 시계 전체에 빼곡하게 박혀 있다.
사람을 '유혹'하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시계와 반지를 따로 나누거나 합쳐서 팔찌로 착용할 수 있어 소유주가 원하는대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그라프는 지난해 바젤월드에서 5500만 달러(한화 약 611억 6550만원)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인 '환각'(The Hallucination)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