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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가 올린 '해버지'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의 '비밀(?) 회담' 현장 사진

한국 축구의 레전드 두 명이 함께 만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baeguso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의 레전드 '해버지' 박지성이 또 다른 한국 축구의 레전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만났다.


지난 14일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히딩크 감독님과 캡틴박 회담 2시간 직관"이라는 글과 함께 5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 속에는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이 진지하게 '비밀'(?) 대화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밝게 웃는 장면도 포착돼 보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인사이트Instagram 'baeguson'


인사이트2002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골을 넣고 히딩크 감독 품에 안기는 박지성 / GettyimagesKorea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합작하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 에인트호번에서도 함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끌었던 두 '사제'의 모습은 '빛' 그 자체로 보인다.


사진 속 히딩크 감독은 '권위'라고는 조금도 없어 보이고, 박지성 또한 오래된 스승과 편안하게 얘기하는 모습.


이에 더해 히딩크 감독의 여자친구 엘리자베스 피나스도 박지성과 격의 없이 사진을 찍었고, 히딩크 감독은 배성재와 함께 '투 샷'을 찍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aeguson'


배성재는 "히딩크 감독님이 제 커피도 사주셨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의 비밀 회담 사진을 보고는 "위대한 인연이다", "차기 월드컵 감독님으로 다시 와주세요", "이 조합을 눈으로 보다니, 너무 좋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해(2017년) 11월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aegu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