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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하면 '이마'에 대문짝만 한 '문신'하겠다는 크로아티아 선수

크로아티아의 이반 라키티치가 우승하게 되면 이마에 문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사이트동료들에 의해 이마를 노출당하고 있는 이반 라키티치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이반 라키티치가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이반 라키티치(Ivan Rakitic)가 크로아티아가 우승하면 문신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키티치는 "월드컵 결승전 후에 문신? 내 이마에 공간이 있다. 우리가 이긴다면 내 이마에 문신을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막상 이마에 대문짝만 하게 새겨질 문신이 걱정됐던 라키티치.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라키티치는 "하지만 내 아내에게 그 아이디어에 대해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코앞으로 다가온 결승전에 대해서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기 위해 충분한 경기를 해야 한다. 나는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이 우리를 응원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16강전부터 3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르며 결승전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한국 시간) 오전 00시 프랑스와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반 라키티치는 이번 대회에서 548분 출전하며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