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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파트 경비원이 후진하던 차량에 들이받혀 사망했다

부산 동구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20대 남성이 후진하던 차에 치여 숨져 사람들을 안타깝게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부산 동구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20대 남성이 후진하던 차에 치여 숨져 사람들을 안타깝게 한다.


지난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5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거주민 A(46)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경비원이 들이받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비원을 들이받기 전, 상가 건물 외벽과 인근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런 상황에도 차를 멈추지 않고 경비실 방향으로 후진하다가 20대 경비원을 쳤고, 경비원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경비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더 채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진술 과정에서 "급발진에 의한 사고였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차량 결함이 실제로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와 A씨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