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벨기에 'EPL 올스타전'서 잉글랜드에 2대0 승리하며 3위 확정

'EPL 올스타'전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은 '벨기에vs잉글랜드' 3, 4위전 경기가 벨기에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3, 4위전보다는 'EPL 올스타'전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은 '벨기에vs잉글랜드' 경기가 벨기에의 승리로 끝이 났다.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 결정전이 열렸다.


벨기에는 '크랙' 아자르를 중심으로 루카쿠와 샤들리가 쓰리톱에 섰으며, 데 브라위너와 함께 틸레만스, 비첼, 뫼니에가 중원에 포진했다.


3-4-3 포지션에서 백쓰리를 맡은 이들은 베르통언, 콤파니, 알더베이럴트 였고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찼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잉글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케인, 스털링, 로프터스-치크, 델프, 다이어, 트피리어, 존스, 맥과이어, 스톤스, 로즈, 픽포드가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은 벨기에의 몫이었다. 벨기에의 뫼니에는 전반 시작 4분 만에 잉글랜드의 심장에 비수를 꽂았다.


일격을 당한 잉글랜드는 당황한(?) 듯 역동적인 모습을 조금도 보여주지 못했고, 몇 차례의 슈팅도 허공을 갈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벨기에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후반전까지도 실점하지 않았고, '크랙' 아자르는 후반 36분 중원에서 흘러들어온 스루패스를 받아 세 번의 터치만에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양 팀 모두 더이상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2대0 벨기에의 승리로 끝이 났다.


EPL 올스타전이라는 기대를 모은 채 시작된 경기였지만, 잉글랜드의 소극적인 경기 모습으로 인해 다소 김이 빠진 모양새였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릴 '크로아티아vs프랑스'의 경기는 오늘(한국 시간) 밤 12시에 펼쳐진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