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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끌고 편의점에 장보러 간 12세 소년

면허증이 없는 12살 소년이 자동차를 끌고 태연하게 편의점에서 밀크티를 사 가 누리꾼에게 황당함을 주고 있다.

via 선전위성TV(深圳卫视) 

 

면허증이 없는 12살 소년이 차를 끌고 편의점에 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8일(현지 시간) 중국 언론 매체 선전위성TV(深圳卫视)는 광둥성 포산시(佛山市)의 한 편의점 앞에서 직접 차를 운전하는 12살 소년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교복 차림의 한 소년이 운전석에서 내려 편의점으로 들어가 나이차(奶茶, 중국 밀크티)를 사고 유유히 사라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은 "정말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편의점 주인은 "미성년자인 소년이 마치 스타처럼 가게 손님들과 사진까지 찍고 갔다"며 "교복으로 보아 인근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주요 언론들은 "미성년자가 운전하는 것은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웃고 넘어갈 해프닝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철저하게 아이를 단속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