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좀 하면 안 되냐?"…집 찾아온 기안84의 돌발 발언에 깜짝 놀란 박나래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화통한 박나래가 당황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집에 놀러 온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이사를 앞두고 살림살이를 나눠주기 위해 무지개 회원 기안84와 이시언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시언에 앞서 기안84가 먼저 도착했다. 집에 들어선 기안84는 "혼자서 오니까 기분이 이상하다"고 중얼거렸고 박나래는 "뭐가 이상하냐"고 반문하며 당황스러워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기안84는 갑자기 "나 샤워 좀 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한 공간에 둘만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돌발 발언을 들은 박나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MBC '나 혼자 산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기안84를 번갈아 보며 눈동자를 굴리던 박나래는 그러라고 허락하면서도 어쩔 줄 몰라했다.

사실 기안84가 말한 샤워는 단순한 세수였다. 샤워라고 표현해 박나래를 오해하게 만든 것. 

이를 모르는 박나래는 기안84가 욕실 문을 열어두고 씻자 "문 닫고 씻으라"며 깜짝 놀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기안84는 "날씨가 더워서 그랬다"고 해명했으나 나머지 무지개 회원들은 오해(?)를 풀지 않았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또한 "기안84와 박나래 진짜 잘 어울린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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