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전국 '가마솥 더위' 이어진다…서울 최고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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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토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33도 이상을 기록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강릉 35도, 대전 35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선으로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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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농도는 나쁘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농도 또한 대부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계속되는 폭염에 관해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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