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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빈백 누워 '비긴어게인' 관람할 수 있는 '빗물영화제' 열린다

선선한 저녁 여름밤 푹신한 의자에 누워 달콤한 로맨스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인사이트Facebook '서울시'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선선한 저녁 여름밤 푹신한 의자에 누워 달콤한 로맨스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서울광장에서다.


지난 10일 서울시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018 빗물축제'의 일환인 '빗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빗물축제는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 서울광장, 덕수궁 돌담길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인사이트Facebook '서울시'


물이 소중하다는 인식을 제고하고자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는 물순환 박람회, 빗물 마켓, 빗물 수영장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보다 인기 있는 빗물 축제의 부대행사 '빗물콘서트'와 '빗물영화제'는 축제의 백미다.


특히 빗물영화제는 신청자에 한해 푹신한 빈백 좌석에 누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연인과 감정을 공유하며 영화를 본다면 더 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Facebook '서울시'


오는 26일과 27일 개최되는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플로이'와 로맨스 영화 '비긴어게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빈백 좌석을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돗자리 등을 들고 와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광장 메인무대 설치된 대형 스크린은 웬만한 영화관 못지않은 크기를 자랑한다. 또 야외에서 즐기는 영화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연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빈백 좌석 신청은 16일부터 진행되므로 서둘러 예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