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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인과 강아지가 함께 먹기 좋은 '보약' 과일 5

여름철 더위에 지친 우리 집 강아지에게 먹이면 기력회복은 물론 면역력 까지 높여줄 수 있는 과일 종류를 알아봤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과일은 단연 건강한 먹거리로 꼽힌다. 냉장 보관으로 차갑게 식혀 먹으면 여름철 이만한 간식이 없다고.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풍부한 수분과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성분이 먹는 이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우리 집 강아지에게는 어떨까. 대부분 과일은 강아지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다만 몇몇 과일은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도, 귤 등이 그중 하나다.


그래서 제대로 알아봤다. 더운 날씨 기운을 잃고 힘들어하는 강아지에게 먹이면 '보양'이 되는 과일들이다.


1. 수박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수박은 과육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여름철 탈수를 피하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강아지에게 줄 경우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개선은 물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주면 설사, 위 팽창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소량만 줘야 한다.


또한 수박씨는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2.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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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강아지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심장과 눈 건강에도 좋다.


특히 토마토를 살짝 익혀줄 경우 '라이코펜'이 증가해 더 효과적이다.


라이코펜은 노화 방지, 심혈관 질환 개선,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단 덜 익은 초록 토마토를 줄 경우 구토나 설사를 유발하므로 주의하자.


3.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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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에는 체내로 빠르게 흡수되는 당분이 많아 여름철 산책 후 급여하면 좋다.


다만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하루 두 조각 정도 소량만 줘야 한다.


당뇨가 있는 강아지에게는 주지 않는 편이 좋다.


4. 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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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블루베리를 먹으면 암 예방과 눈 건강, 면역력 증진, 노화 예방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양 조절이 중요한데 보통 소형견 기준 하루 10~20알 정도 급여가 적당하다.


변 상태를 살핀 뒤 조금씩 양을 늘려도 괜찮다.


5. 체리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식이섬유가 풍부해 강아지의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천연 멜라토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모질을 윤기 나게 해준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