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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 커피 맘껏 마시자!"…베트남 콩카페, 오는 31일 서울 연남동에 1호점 오픈 확정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들의 '최애 음료'로 꼽히는 코코넛 커피를 한국에서도 마음껏 마실 수 있게됐다.

인사이트Instagram 'congcaphe_k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들의 '소원'이 드디어 이루어진다.


지난 10일 베트남 대표 커피 전문점 '콩카페(CONG CAPHE)' 측이 국내 상륙을 공식 발표해 기대를 모은다.


'콩카페'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월 31일 서울 연남동에 콩카페 한국 지점 '첫 매장'이 오픈한다.  


현재 매장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베트남 현지에서 특훈을 받은 직원들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오픈 초기에는 현지 바리스타가 파견되어 상주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congcaphe'


콩카페가 한국에 정식 진출하면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 고소하면서도 달콤씁쓸한 시그니처 메뉴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게 됐다. 


베트남 커피만의 독특한 단맛과 진한 코코넛 향을 자랑하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는 한번 맛보면 '최애 음료'로 단번에 등극할 만큼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때문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한국 수입이 시급한 커피", "내가 직접 한국에 들여오고 싶을 정도" 등의 극찬을 남기기도 한다.


연유 커피 역시 극강의 달달함으로 '안 마시고오면 후회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다.


인사이트Instagram 'congcaphe'


또 '콩카페'는 인테리가 빈티지하기로 유명하다. 80년대 베트남의 모습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낡은 나무 테이블 등을 활용한 유니크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 핫플레이스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7년 베트남 하노이의 작은 카페에서 시작된 힙스터 카페 앤 라운지 '콩카페'는 현재 하노이에만 28개 매장, 호치민 7개, 그외 다낭, 나짱, 사파, 하이퐁 등에 각각 1개 이상 매장을 오픈해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약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해외 진출의 첫발을 한국에 내디딘 만큼 그 위력을 떨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