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해서 4990원에 팔고 있는 '가성비甲' 파스타 4종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초일류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급 파스타를 이제 우리 집 식탁에서 별다른 조리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 9일 홈플러스는 1년여간의 사전답사 및 기획 기간을 거쳐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한 프리미엄급 냉동 간편식 '구르메 이탈리아 파스타' 4종을 홈플러스 온라인마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르메 이탈리아(Gourmet Italia)'는 1960년 설립돼 5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정통 냉동파스타 전문 제조회사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급 냉동 파스타를 선보이기 위해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면'에 가장 집중했고 그 결과 가장 대중적인 스파게티 면은 물론 쉽게 만날 수 없는 라자냐, 펜네, 나비넥타이 모양의 파르펠레 등 다양한 파스타 제품을 들여와 먹는 재미를 더했다.

'스파게티 마레'

'펜네 연어'

먼저 오징어, 홍합, 새우 등의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스파게티 마레'는 입안 가득 바다의 향을 머금게 한다.

여기에 정통 홈메이드 조리 방식을 거쳐 해산물 특유의 비린 맛은 전혀 나지 않아 해산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토마토 파스타에 훈제연어를 올린 '펜네 연어'는 두꺼운 팬네 면이 연어와 만나 담백함을 더한다.

자칫 느끼할 수도 있지만, 토마토소스가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파르팔레 알레 카프레제'

'볼로네제 라자냐'

모짜렐라 치즈와 신선한 토마토가 들어간 나비넥타이 모양의 파스타로 만든 '파르팔레 알레 카프레제'는 토마토 껍질과 씨까지 그대로 담겨있는 신선함으로 토마토 향긋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리본 모양의 파르펠레 면 은 보는 재미에 씹는 재미까지 더한다.

신선한 야채와 돼지고기, 치즈를 층층이 쌓아 만든 이탈리아 전통 '볼로네제 라자냐'는 치즈가 한가득 들어있어 보는 것만으로 입맛을 돋운다.

또한 돼지고기와 치즈의 조화는 고소함은 물론 간편식답지 않은 든든함까지 전해준다.

냉동 간편식답게 조리방식도 간편하다.

뚜껑만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서 4~5분 조리하거나, 용기에서 꺼내 프라이팬에 중불로 약 9분간 조리하면 된다.

가격도 부담 없이 준비했다. 이 네 가지 종류의 파스타(300g)는 각각 4.990원이다.

홈플러스는 이처럼 완벽한 프리미엄 냉동 간편식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서 수차례에 걸친 현지 업체 사전방문을 통해 최적의 온도와 환경에서 면을 삶고 동결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설비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면류는 냉동을 하게 되면 어는 동안 소스와 섞여 불어버리기 쉽지만 '구르메 이탈리아'사는 제품을 만든 즉시 파스타 면과 소스를 급속냉각해 이탈리아 요리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해온 '론카딘 냉동피자' 2종을 온라인마트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바 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론카딘 냉동피자는 출시 이후 냉동 피자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지속 오르는 등 프리미엄급 간편식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홈플러스

한주호 홈플러스 GS식품팀 바이어는 "피자에 이어 파스타까지 프리미엄급 냉동간편식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현지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춰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홈플러스 온라인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더위가 계속돼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이번 주말은 집에서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일류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다양한 파스타 요리를 집안에서 손쉽게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