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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00mm 물폭탄 지나가자 그만큼 진흙 쌓여 자동차 모두 파묻힌 일본 현재 상황

일본 중부와 서남부 일대를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극심한 토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日本経済新聞'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지난주 일본 중부와 서남부 지역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번 폭우로 수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극심한 피해가 잇따랐다.


이 가운데 지난 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経済新聞)은 유튜브 채널에 폭우 이후 히로시마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폭우가 그친 후에도 도시를 가득 채운 흙더미로 인해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인사이트Youtube '日本経済新聞'


폭우 이후 물이 빠진 자리에는 진흙이 가득 쌓였다. 주차된 차들은 흙더미에 파묻혀 꼼짝달싹도 할 수 없는 모양새다.


어마어마한 양의 흙이 가득 찬 탓에 기존 도로의 형태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어떤 주택은 아예 무너져 내렸고, 도로에 있던 차량이 하천으로 쓸려 내려가 버리기도 했다.


특히 히로시마현의 세토나이카이 바다와 인접한 지역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日本経済新聞'


아사히신문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총 200명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은 토사 붕괴로 추정됐다.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 행방불명 상태인 이들도 70명대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비가 걷힌 후에도 도로가 끊기고 일부 지역이 고립되는 등 피해 여파가 이어지면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日本経済新聞'


YouTube '日本経済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