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은 '츤데레 썸남'의 정석 리 샤오랑의 생일입니다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오늘(13일) 카드캡터 체리의 '츤데레' 리 샤오랑이 생일을 맞았다.

리 샤오랑은 중국 홍콩에서 체리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온 동갑내기 남자아이다.

전학 첫날부터 체리를 거칠게 다루며 라이벌 의식을 느꼈던 샤오랑의 목적은 바로 크로우 카드를 모으는 것.

크로우의 친척이자 강력한 도사 집안에서 태어난 샤오랑은 뛰어난 마력을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

체리를 상대로 티격태격하던 샤오랑은 도진의 친구인 청명을 보고 호감을 느낀다.

청명만 보면 얼굴이 빨개져 말을 잇지 못하던 샤오랑은 이후 체리에게 사랑에 빠진다.

무뚝뚝하고 붙임성 없는 성격 때문에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샤오랑은 체리를 좋아하면서도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네지 못한다.

청명을 좋아하는 체리의 마음을 알기에 고백을 아꼈던 샤오랑은 그간 모은 크로우 카드를 전부 체리에 내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애니메이션 '카드캡터체리 클리어카드'

언제나 툴툴대는 샤오랑은 알고 보면 뛰어난 요리실력, 타고난 운동신경, 똑똑한 지능까지 타고난 '엄친아'의 정석이기도 하다.

또 최근 방영된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카드에서 어느덧 훈훈하게 자란 샤오랑의 모습은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다정한 청명 오빠와 달리 '츤데레' 매력을 지닌 샤오랑에게 팬들은 "츤츤의 원조 격이다", "더 훈훈해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