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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답장 안한다고 삐치자 '심쿵' 카톡으로 달래준 '후맨시스트' 13살 윤후

윤후가 늦은 답장에 토라진 엄마에게 달콤한 메시지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elliemj_kim'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아빠! 어디 가?'에 출연해 따뜻한 마음씨로 훈훈한 어록을 잔뜩 남겼던 윤후.


어느덧 훌쩍 자라 13살이 된 후는 더욱 달콤해진 말로 삐친 엄마의 마음을 녹였다.


지난 12일 가수 윤민수 아내 김민지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엄마가 속 좁아서 미안"이라는 말과 함께 후와 나눈 메시지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후는 엄마에게 보고 싶으니 답을 해달라며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인사이트Instagram 'elliemj_kim'


김민지씨가 잠시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후는 엄마와 떨어져 시간을 보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민지씨가 이모티콘을 보내며 안부를 물었지만, 후는 다음 날에야 엄마의 연락에 답했다.


"답장 하루 뒤에 하는 거 실화야?"라며 엄마가 토라지자, 후는 다정한 카톡으로 엄마에게 밤 인사를 건넸다.


인사이트Instagram 'elliemj_kim'


후는 "엄마 잘자 굿나잇 빨리 보고 싶다"며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김민지씨가 "잘자"라며 연락을 끝맺자 후는 "카톡을 끝내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지. 밤이니까. 굿나잇"이라며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대사를 날렸다.


사랑스러운 후의 메시지를 본 누리꾼들은 "후맨티스트 인정", "여전히 예쁜 말만 한다", "윤후 쏘스윗"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