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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래퍼라 해도 믿을 것 같은 '베르통권' 김영권의 수준급 랩 실력

한국 축구대표팀 김영권이 수준급의 랩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 Baby Let's ride"


'통곡의 벽'으로 거듭난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반전 랩 실력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리나라 축구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가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이날 독일전 선제골의 주인공이자 '국민 영웅'으로 거듭난 김영권은 화려한 입담과 수준급 랩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특히 그의 랩 실력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 입에 오르내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월드컵 이후 중국에 있는 가족들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는 김영권은 '가족들에게 빨리 달려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노래 '오빠차'를 선곡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김영권은 특유의 스웨그가 담긴 랩을 쏟아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현직 래퍼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그의 래핑은 말 그대로 귀에 때려 박혔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제작진도 그의 랩 실력에 김영권 이름에서 딴 'Y.G KING'이라는 힙한 별명과 스웨그 넘치는 CG를 입혀줬다.


다음 주자였던 이승우는 그의 랩 실력에 손으로 'X 모양'을 만들며 못하겠다는 입장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영권의 반전 랩 실력에 누리꾼들은 "은퇴하면 래퍼로 전직해도 될 듯", "축구선수인데 이렇게 끼가 많아도 되냐" 등 칭찬이 담긴 댓글을 쏟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