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 ‘빅토르 안’ 아이스링크 생긴다
쇼트트랙의 황제, 소치올림픽 3관왕인 빅토르 안. 모스크바에 그의 이름을 딴 아이스링크가 생긴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던 빅토르 안 ⓒ 연합뉴스
모스크바에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빅토르 안(29)의 이름을 딴 아이스링크가 생긴다.
16일 러시아 국영통신사 '리아 노보스티'는 모스크바주 올레그 졸로보프(53) 체육·관광·청소년부 장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졸로보프 장관은 "모스크바주 이반테옙카의 실내 아이스링크 중 하나가 빅토르 안의 이름을 따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빅토르 안이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아이스링크에서 어린이 쇼트트랙 교실을 운영하기로 잠정 동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리아 노보스티'는 이날 졸로보프 장관이 모스크바주 힘키시 '스포츠·교육 클러스터'의 '노보고르스크 올림픽 마을'에 있는 219㎡(약 66평) 규모의 집 열쇠를 빅토르 안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