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까칠한 친구 때문에 확 떨어진 '자존감' 끌어올리는 7가지 방법

tvN '로맨스가 필요해'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너 진짜 못생겼다", "말을 왜 그렇게 하냐", "잘 하는 게 뭐냐 도대체"

성격이 까칠까칠한 친구 옆에 있다보면 안 들어도 될 말을 듣고 상처받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대부분 인신공격성 발언이기에 그 친구 옆에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는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옆에서 보면 뻔히 보이는 막말도 정작 당하는 사람은 너무 익숙해 모를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절교 선언을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런 사람을 만날 때마다 매번 피할 수도 없는 일.

자존감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에서 자존감 상승방법의 힌트를 모아봤다.

1. '완벽주의'를 벗어버려라

SBS '상속자들'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단점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처리하려 한다는 것이다.

높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도 불안전한 자존감일 경우 언제 수직낙하할 지 모르는 위태로움을 지니고 있다.

조금 미숙해도 앞으로 나가는 자신을 인정하는 모습이 단단한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2. 겸손함보다 '자존감'을 지켜라 

tvN '혼술남녀'

잘난체 하는 사람보다 겸손한 사람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너무 자신의 능력을 겸손함만으로 치부한다면 아무도 재능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당당한 자존감은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좋은 소스가 될 수 있다.

3. '새로운 경험'으로 앎을 축적해라 

MBC '그녀는 예뻤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은 실패도 없지만 성공도 없다.

사람은 새로운 경험을 겪는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으며 한 발 더 자라나게 된다.

또한 경험을 통한 '앎'을 축적하면 그 과정에서 위축된 자아를 벗어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4. '내향+외향'인으로 살아라 

tvN '내성적인 보스'

한국인의 80%가 내향인이다.

그러나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외향적인 성향 또한 어느 정도 필요하다.

조용히 사색하는 시간만을 즐긴다면 자기만의 섬에 갇혀 고립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내향적인 성향이라도 자신만이 가진 진지함으로 타인과 꾸준히 관계를 쌓는다면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5.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이기적'으로 살아라

KBS2 '개인주의자 지영씨'

일이 잘못됐을 때 대개 나쁜 사람은 '남탓'을 하고 좋은 사람은 '내탓'을 한다.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들 또한 대부분 모든 잘못을 자기 실수로 정하고 수렁으로 파고드는 경우를 보게 된다.

문제는 본인이 잘못한 일이 아닐 경우에도 자책하며 괴로워한다는 점이다.

잘못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난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까지 죄책감 느낄 필요 없이 조금 뻔뻔하고 이기적으로 사는 연습을 하면 세상이 좀더 밝아질 것이다.

6. '단호'해지는 연습을 해라 

KBS2 '개인주의자 지영씨'

소심하고 겁이 많은 사람들 중에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다.

이도저도 아니게 어영부영하며 선택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만족도 또한 떨어지는 것.

일상적인 일의 경우 어떤 선택을 하든 많은 차이는 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며 언제 편안하고 확신을 가질 수 있는지 파악해 선택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단, 일단 결정을 내리면 선택을 번복하지 않는 것도 단호함을 기르는 하나의 방법임을 잊지 말자.

7. 자존감의 '근거'를 만들어라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다.

때문에 다른 사람도 수긍할 수 있을 만한 그럴듯해 보이는 근거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영어 자격증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거나 혼자 여행 떠나기, 몸매 가꾸기, 자신만의 방법으로 예뻐지기, 마라톤 완주하기, 돈 모으기 등이 있다.

자존감의 과정과 실천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