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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그려준 '그림 엽서' 따라 '세계여행' 간 딸

아버지가 그린 엽서 속 명소를 따라 유럽 여행을 다녀온 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iam.ddubny'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유럽의 명소를 그려 엽서로 만든 아버지와 그 엽서를 따라 여행을 다녀온 딸이 있다.


지난 9일 이야기의 주인공 김수빈(28) 씨는 SNS 채널을 통해 '아빠가 그려주고 딸랑구가 떠난 유럽여행'이란 제목의 글을 제보했다.


그는 "저희 아빠는 제가 여행을 떠날 때마다 엽서를 그려주신다"는 사연과 함께 엽서를 들고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각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풍경을 빼닮은 그림엽서가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iam.ddubny'


여행 전, 수빈 씨의 아버지는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총 5국의 명소를 수채화로 그린 엽서 24장을 선물했다.


수빈 씨는 아버지의 사랑과 정성이 깃든 엽서를 꼭 쥐고 명소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실제 풍경을 배경으로 세상 하나밖에 없는 '인증 사진'을 남겼다.


마치 잘 짜인 전시회를 보는 듯한 그녀의 사진은 누리꾼을 통해 다수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수빈 씨는 "아빠가 저를 생각하시면서 한 장 한 장 그리셨을 엽서를 들고 떠나니, 여행의 행복이 2배가 됐다"며 "아빠 덕분에 여행이 더 빛났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행 내내 아버지가 두 눈에 풍경을 직접 담으며 그림 그릴 날을 바랐다는 수빈 씨. 그녀의 바람이 담긴 '인증 사진'을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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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iam.ddub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