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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운 닭 먹겠다"는 보아 말에 극명하게 갈린 누리꾼 반응

요리가 되어 나왔다면 키운 닭을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예의라는 가수 보아의 소신 발언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인사이트tvN '식량일기-닭볶음탕 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가수 보아가 키운 닭을 먹어야 한다는 불편한 사실 앞에서 닭을 "먹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1일 tvN '식량일기-닭볶음탕 편'에서는 다 자란 닭을 먹을 것인가에 대한 찬반 논란이 멤버들 사이에 다시 불거졌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가수 보아가 "키운 닭을 먹는 게 예의인 것 같다"는 소신 발언을 한 장면이었다.


인사이트tvN '식량일기-닭볶음탕 편'


앞서 육계를 키우는 멤버들은 닭이 다 큰 후에 먹을 것인지 다른 곳으로 분양을 보낼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수근은 "다른 곳으로 분양 보내는 게 좋겠다"고 말했고, 박성광은 "애지중지 키운 닭이다"라며 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발언에 이어 보아의 소신 발언이 이어졌다.


보아는 닭이 다 자라면 이원일 셰프가 닭볶음탕으로 만들어주기로 한 점을 언급했다.


인사이트tvN '식량일기-닭볶음탕 편'


그러면서 어차피 음식이 되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먹는 거라면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와 같은 보아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애정을 갖고 키웠더라도 반려동물이 아닌 이상 먹을 수도 있다", "옛날엔 다 그렇게 잡아먹었다", "이걸 보고 욕하면 치킨도 먹지 말아야 한다" 등 보아의 말에 공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키운 닭을 잡아먹는 건 사이코패스나 할 일이다", "굳이 키운 걸 먹을 이유가 없다", "다른 사람이 키운 걸 먹겠다" 등 반대 의견을 전했다.


Naver TV tvN '식량일기-닭볶음탕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