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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서 캉테 vs 모드리치 '세계 최강 미드필더' 맞대결 펼쳐진다

생애 첫 결승에 오른 크로아티아와 20년 만에 다시 왕자의 자리를 노리는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현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는?"


12일(한국 시간)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는 사상 첫 결승에 오른 크로아티아와 20년 만에 다시 왕자의 자리를 노리는 프랑스와의 세기의 대결이 확정됐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역시 세계 탑클래스선수들이 잔뜩 포진한 '중원' 싸움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먼저 프랑스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귀요미' 은골로 캉테가 있다.


캉테는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달리 엄청난 활동력을 바탕으로 경기장을 누비며 상대방을 압박한다.


또한 뭐든지 지워버리는 그의 수비력은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등 스타군단 공격진의 득점력을 극대화 시킨다.


여기에 맨유의 '댄싱머신' 폴 포그바까지 캉테와 함께 버티고 있어 중원의 무게감을 더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에 맞선 크로아티아의 핵심은 '캡틴' 루카 모드리치다.


이미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3번 연속 세계 최고의 팀에 올려놓은 모드리치는 이제 자신의 조국 크로아티아까지 세계 최고의 팀으로 등극시키려 한다.


모드리치는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지옥의 강행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슈퍼스타' 군단 프랑스까지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 크리스티안 호날두를 넘고 발롱도르까지 넘볼 수 있다.


과연 캉테와 모드리치 누가 세계 중원 '원탑'으로 올라설지 세계 축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은 오는 16일 밤 12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