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4일간 밤하늘에 거대한 '슈퍼문' 뜬다…해양 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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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지영 기자 = 이번 주 금요일부터 4일간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슈퍼문' 현상이 눈 앞에 펼쳐진다.


다만 다가오는 '슈퍼문'과 태풍 '마리아'가 겹치면 해수면이 상승해 저지대 지역에 침수 피해 우려가 있다.


11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슈퍼문 현상이 나타난다고 전망했다.


오는 13일에 뜨는 슈퍼문은 지구와의 거리가 약 35만 7431㎞이며 그믐달 모양을 할 전망이다.


이번 슈퍼문 현상은 다가오는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을 받는다. 더불어 여름철인 만큼 기압이 낮고 수온이 높아 평균 해수면 자체가 높게 측정된다.


이로 인해 남해안과 서해안 해안가 저지대가 침수될 확률이 커 시민 및 관광객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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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관심, 주의, 경계, 위험 등 4단계 고조 정보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번 슈퍼문 기간 중 무려 22개 지역이 '주의' 단계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 가운데 인천(9.67m), 목포(5.31m), 마산(2.20m), 성산포(2.78m) 등 4개 지역은 최대 '경계' 단계까지 올라갈 확률이 높다.


일 최대 조차는 서해안 중부가 오는 15일에 7.1∼9.7m, 남해안 서부가 오는 14일 3.7∼4.3m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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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8호 태풍 마리아의 영향에 따라 2~3일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태풍이 몰아쳐 해수면을 높인다면 서해안 일대는 최대 고조 단계인 '위험' 단계까지 오를 수도 있다.


특히 밀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차오른다. 만약 갯바위 낚시나 갯벌 체험 활동할 경우 단단히 준비가 필요하다.


슈퍼문이 뜬다고 기뻐하기보다는 침수 확률이 높으므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변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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