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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인터뷰하는 주인 머리에 올라타 '시선 강탈'한 고양이

주인의 인터뷰에 갑자기 난입한 고양이의 모습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NTR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진지한 방송사 인터뷰 중 귀여운 불청객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해버린 사건이 또 한 번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주인의 인터뷰에 눈치 없이 껴든 고양이 한 마리가 졸지에 인기스타가 됐다고 보도했다.


폴란드의 학자인 제르지 타갈스키(Jerzy Targalski) 박사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인터뷰를 하던 중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인사이트NTR


당시 그는 자택의 서재에서 진지한 태도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었다.


그때, 타갈스키 박사가 기르는 고양이가 박사의 곁으로 슬그머니 다가왔다.


고양이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박사에게 못내 서운한 듯 박사의 옆에서 작게 '야옹'하고 울어댔다.


하지만 인터뷰 중 고양이와 놀아줄 수는 없는 노릇. 박사는 꿋꿋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박사의 어깨를 한번 툭툭 건드려보던 고양이는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박사의 어깨에 올라섰다.


그리곤 뿌듯한 표정으로 박사의 머리와 귀에 머리를 부비적 거리며 애정표현을 했다.


인사이트NTR


하이라이트는 그다음이었다. 고양이의 꼬리가 박사의 얼굴을 마치 '모자이크'하듯 가려버린 것이다.


모르는 척 하려던 박사도 그 순간만큼은 당황해 손으로 직접 고양이의 꼬리를 내려야 했다.


당시 방송을 보던 사람들은 모두 난데없는 고양이의 난입에 빵 터지고 말았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이 지난해 아빠의 인터뷰에 난입한 아기의 사건과 비슷하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타갈스키 박사의 고양이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장악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YouTube '24 TV PROD'